여수
1. 지역 소개
전라남도 여수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맛있는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로, 특히 봄철이면 싱싱한 새조개가 제철을 맞아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다.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오동도, 향일암, 거북선대교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낭만적인 야경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2. 봄철 별미, 새조개
여수에서 봄이 되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이 바로 새조개다. 새조개는 조개의 단맛과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며, 특히 샤부샤부로 즐길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따뜻한 육수에 살짝 익혀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이 극대화되며, 기호에 따라 초장이나 고추냉이 간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새조개 초무침, 전, 볶음 요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어 여수의 대표적인 제철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3. 명소 소개
여수를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는 오동도가 있다. 오동도는 동백나무 숲이 아름다운 섬으로, 봄이면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향일암은 바다 위 절벽에 위치한 사찰로,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돌산공원, 여수해양레일바이크, 거북선대교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벌교
1. 지역 소개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벌교는 전국적으로 꼬막이 유명한 곳이다. 꼬막은 벌교의 청정 갯벌에서 자라며,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벌교는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 봄철 별미, 꼬막
벌교에서는 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꼬막무침이 있는데, 삶은 꼬막에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다. 또한, 꼬막비빔밥도 인기 있는 음식으로, 쫄깃한 꼬막 살을 고추장 양념과 함께 비벼 먹으면 봄철 입맛을 돋운다.
3. 명소 소개
벌교를 방문하면 태백산맥 문학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조정래 작가의 소설과 관련된 전시물을 볼 수 있으며, 벌교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꼬막축제가 매년 열려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보고 직접 채취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진도
1. 지역 소개
전라남도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곳이다. 진도는 국악과 민속 문화의 중심지로도 유명하며, 매년 진도아리랑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또한, 울돌목 해전이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봄철 별미, 대파
진도는 대파가 맛있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특히 봄철에 수확하는 대파는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대파 삼겹살 구이가 있다. 대파를 삼겹살과 함께 구우면 특유의 단맛과 향이 더해져 깊은 맛을 낸다. 또한, 대파 전과 대파 장아찌도 인기 있는 음식으로, 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3. 명소 소개
진도를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울돌목이 있다.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곳으로, 거센 물살이 흐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또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인해 바닷길이 열리는 현상으로 유명하다.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마지막으로, 진돗개 테마파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돗개를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관광의 즐거움을 더한다.